로판 / 유나진 /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 
신전에서 나를 데려온 후로 
어화둥둥 아껴만 주던 동생 바보였는데... 

기억도 없는 오빠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나는 
가문을 떠났고, 이후 닥친 비극에 무력하게 당하기만 했다. 

그래서 시간을 돌려 돌아왔다. 
그것도 오빠가 기억을 잃었던 '그' 시점으로! 

"대가리에 든 게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한데. 
꼬맹이까지 딸려 있으면 어떻게 하란 말이야?" 

지난 생의 비극을 반복할 수는 없지. 

"맞아. 오빠 대가리엔 지금 든게 없어."
"...뭐,뭐라고?" 

#로판 #육아물 #회귀물 #가족물 #외유내강 #개그 #로코

이번에도 시작은 웹툰이었다.

 

친구가 흑발 잡았다고 얼굴 함 보라고 준 링크로 시작했는데

i love 은발!!

근데 웹툰 다음화가 없길래 소설을 읽었고

소설에서 더더더 내 취향인 최애 잡아서 끝까지 읽음

 

 

처음을 웹툰으로 시작하길 잘한게,

나는 평소에 내 속도로 읽으니까 주인공이 말이 느리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웹툰 안 봤으면 처음에 몰입을 못 했을 것 같음!

그림으로 초반 캐릭터 캐릭터 해석 끝내고 시작하니까 확실히 좋다~

 

로판이라 아무래도 연애 이야기가 꽤 있긴 한데,

그래도 주인공 말투가 너무 취향이라 재밌게 읽었음

 

 

그리고 처음 잡은 오빠는 빼앗겼(?)지만

다른 오빠와 아이들은 FA 시장에 있는 채료 완결 나서 마음에 든다.. 유타는 제가 갖겠습니다. 그럼 이만(?)

 

짜임새 있는 개그 로판을 읽고 싶다면 추천!

주인공이 고구마 먹을 시간을 안 주고 전체적으로 짧아서 금방 다 읽었다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