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 때 보세요: 소설 속 주인공들이 2차 창작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여행하는 게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씨발, 뭐 이런 좆같은 곳이 다 있어!”
소개가 너무 웃긴데,
심지어 리뷰에 '2차적폐캐해에 괴로워하는 오리지널캐'라고 써 있는 거 보고 바로 구매
근데, 목차가...
엄마,, 제가 뭘 산 거죠?
근데 끝까지 다 읽고 보니까
생각보다 순애물이었고 그래서 좋았다(다행임)
적당한 뽕빨과, 적당한 순애와, 적당한 유머가 있는
2차 창작을 많이 접해본 독자가 읽으면
'그러게 사헌아 너도 착하게 굴지 않으면
저런 곳으로 떨어진다?'
같은 소리를 하게 되는 소설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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